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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팔다리 되어 영화관 등 매주 나들이
개학을 맞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황성하(黃聖夏·18·선정고2)군은 봉사의 즐거움과 함께 많은 친구들을 얻은 지난 겨울방학을 잊을 수 없다. 黃군은 같은 학교 친구 33명과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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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신임 김성재 민정수석은…
김성재 민정수석은 장애인 운동가, 민중교육 실천가, 시민.사회단체 지도자 출신이다. 우리 사회의 이른바 소외 (疏外) 지대엔 언제나 그가 있었다. 그는 몸에 밴 '밑바닥 정서' 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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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1 전국자원봉사 물결운동 '대축제' 개막 1주일전]
'월드컵과 함께 내고장을 가꾸자' . 중앙일보와 세계자원봉사자의해(IYV2001)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삼성카드가 협찬하는 제8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(10월 15~21일)가 일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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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추! 릴레이] 원주 진광고→정읍 서영여고
'강추! 릴레이'는 표기와 서술방식의 자유로움이 허용되는 '10대들의 공간'입니다. 참가를 원하는 중.고등학교는 이메일(jqna@joongang.co.kr)이나 팩스(02-751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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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우 위해 반 친구 모두 수화 “네가 있어 더 많은 걸 배운단다”
청력장애가 있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반 전체 아이들이 수화를 배우고 있어 화제다. 온양여고 2학년5반에 재학중인 염유리 양과 반 아이들이 그 주인공. 학교측에서도 2년 연속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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휠체어 바이올린 40년 … "베토벤 연주 땐 장애도 잊어요"
18일 오후 4시.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선 수원시립교향악단(지휘 김대진)의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. 제2바이올린 파트, 뒤에서 두 번째 줄에 빨간색 넥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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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넥스 4월 6일 ‘참 좋은 길’ 걷기대회
지난해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열린 요넥스 ‘참 좋은 길’ 걷기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. 따스한 봄바람이 마음을 설레게하는 4월의 어느 아침, 색다른 아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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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하도 외면 무단 횡단 여전 … 엘리베이터 설치비만 날린 꼴
천안역 동부광장 앞 도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무단횡단을 막고 보행약자들의 보행권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08년 지역의 한 시민단체가 지자체와 경찰서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한 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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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창 스페셜올림픽] 출발 전 항상 말해요 … 넘어져도 다시 뛴다
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김찬미에게 스키는 친구이자 엄마 같은 존재다.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 둘째 날인 31일 오후 1시40분.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메가그린 스키장. 다섯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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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동화 속 새엄마, 착해지다
작용이 세면 반작용도 센 것일까. 전실 자식을 부려먹고(‘신데렐라’‘콩쥐팥쥐’), 죽이려고 하고(‘백설공주’‘장화홍련’), 모함하고(‘백조왕자’), 내다버리는(‘헨젤과 그레텔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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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X-파일 그 기업이 알고싶다] 17. 한국 IBM
▶ 한국IBM 직원들이 서울 대방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어린이용 컴퓨터를 설치한 뒤 어린이들과 게임을 즐기는 모습. 학벌이나 성별을 따지는 것은 딴 세상 얘기였다. 전공도 가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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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청각장애인에게 '소리' 들려주고 싶어요"
화가이자 사진작가인 곽윤주(28)씨는 여섯 살 때 청력을 잃었다. 고열에 시달리다 귓속의 달팽이관이 손상됐다고 한다. 이후 바로 옆에서 울리는 자동차 경적을 간신히 들을 수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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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법 바꿔 자막방송 의무화해야
정보화시대가 많은 사람에게 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에 있어서 보다 폭넓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틀림없다. 그러나 청각.언어장애인 및 난청인들의 측면에서 보면 정보 취득이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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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25년 전 받은 은혜 갚아야죠"
▶ 정미정씨(오른쪽)가 자신이 후원해온 강민정양(왼쪽)을 21일 서울 봉천동 펄벅재단 사무실에서 만나 기뻐하고 있다. 박종근 기자 지난해 세밑, 혼혈아동을 돕는 '펄벅재단'에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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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 클리닉] 빈둥거리는 남동생 (시인의 조언)
박경아님의 남동생은 인생에 몇번 다가오는 어려운 고비 중의 하나를 넘고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. 계속 방황을 해야 하는 남동생은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는 누나의 마음 만큼이나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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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사람] 중증장애 청소년 10명과 등반하는 변창식 복지관장
"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게 된다니 가슴이 설렙니다." 2일부터 사흘간 대구보건학교 중증 장애 청소년 10명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지리산을 오르는 변창식(55.사진)대구 남산기독교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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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넷피플] 장애인 정보검색대회 우승 윤은진·류난희 양
"우리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어 다행이예요. 전혀 못보는 친구들에겐 아직 컴퓨터가 너무 불편해요" 지난 19일 SK텔레콤이 주최한 '2003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'에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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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등잔 밑' 못본 경찰
경찰이 실종된 장애인 중학생의 시신을 실종 당일 발견해놓고도 자체 공조가 이뤄지지 않아 48일 지난 뒤에야 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. 자폐성 언어장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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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사이버게임즈 이색 참가자들]
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스탭 중에는 색다른 경력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. 호주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대표팀은 지역 예선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. 5명이 한 조를 이루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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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드사이버게임즈 이색 참가자들]
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스탭 중에는 색다른 경력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. 호주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대표팀은 지역 예선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. 5명이 한 조를 이루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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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'온세상' 아직 먼 길
21세기가 시작되는 새해,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(話頭) 중의 하나가 ‘정보 격차(Digital Divide) ’의 해소다. 세계 각국이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밀려들고 있는 디지털 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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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'장애인+서울대생'=일반인 될 줄 알았는데..."
"장애인의 날(4월20일)도 지났는데 뭐하러요. 그리고 내일은 오후에 시험 두 개를 봐야 해서 밤 새야 될 거 같은데요." 김원영(23.서울대 사회학과 3학년)씨는 만나기 까다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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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리미엄 서비스] 콘서트 티켓이 공짜
프리미엄 사이트 이벤트 클럽(http://club.joins.com/event)은 1월24일부터 일주일간 '레 미제라블' 뮤지컬 콘서트의 무료 초대권을 신청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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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계 2000만명 실어증 환자, 이모티콘으로 대화할 길 열렸다
전 세계적으로 2000만 명에 이르는 실어증 환자들은 말하는 건 물론이고 읽고 쓰기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. 뇌졸중·뇌종양 등으로 뇌 부위가 손상되면서 언어 기능을 일부 혹은